전시장소(Place) : 행궁솜씨 골목갤러리(Haenggung-Somssi Alley Gallery)
전시일정(Period) : 2019.12.20 ~ 2019.12.25
참여작가(Artist) : 서지우(Seo, Jiwoo)
모든 어른들이 내게 이야기한다.
'학생'시절 만큼 좋은 때가 없다고.
하지만 나는 '학생' 만큼 혼란을 겪는 시기는 없다고 생각한다.
아무 것도 필요 없이 건강하게만 자라달라던 시기는 어느 새 사라지고 어른이 아닌 나에게 점차 어른스러움을 바라는 지금, 나는 그 어느 때 보가 혼란스럽다.
이 혼란 속에서 꾸준히 내가 할 수 있었던 '도예'
흙을 만질 때만은 나는 혼란을 잊고 '무'의 상태가 된다.
어른들은 내게 생각 없이 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나는 이 '무'의 상태에서 만들어 내는 작품이 나의 진정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생각한다.
어느 하나 명확하게 마음을 표현 할 수 없는 나에게 도예는 나의 마음을 묵묵히 표출하고 있다 .
작가 프로필(Artist Profile)
수원 영복여자고등학교 1학년 재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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